한국의 농촌 교회들은 봄이 되면 농사 때문에 바빠서 주일에 예배에 자리들이 많이 비곤합니다. 그래서 목사님이 기도했습니다. “하나님 농사철에 빠지지 않고 주일에 예배하는 사람은 그가 농사짓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잘 되게 해주세요. 그래서 농사는 사람이 하지만 거두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주세요.” 그런데 정말로 아무리 바쁘고 할 일이 많아도 주일이면 예배에 꼭 참석하는 집사가 한 명 있더랍니다.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씨앗을 뿌리곤 했습니다. 그것도 동네 사람들이 심지 않은 것만 심었습니다. 그런데요.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. 동네 사람들이 심은 것들은 다들 농사가 잘 되서 풍성하게 수확했습니다. 그런데 그 동네만 농사가 잘된 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다 잘 됐습니다. 그래서 농사는 잘됐는데 가격이 너무 내려가서 수입이 시원치 않았습니다. 그런데 이 집사가 심은 건요. 전국적으로 심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금값입니다.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. 이렇게 이 집사가 심기만 하면요. 그 해엔 대박이 납니다. 그러다 보니 이젠 동네 사람들이 봄만 되면 이 집사가 올해엔 뭘 심을까 하고 기다립니다. 따라서 심으려고요. 그러면서 물어봅니다. “이 집사 올핸 뭘 심을 거야?” 그러면 이 집사가 이렇게 대답합니다. “주일에 교회에 오면 알 수 있어요!” 그 후론 동네 사람들이 바쁜 농사철에도 주일 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합니다. 목사님이 얼마나 신이 나겠습니까? 목사님이 우리 성도님들이 심는 건 다 잘되게 해주세요. 하고 열심히 기도했겠죠. 그래서 그 동네는요. 최우수 농사 마을로 표창을 받았답니다.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으면요. 하나님이 이런 은혜를 주십니다. 우린요 하는 일마다 다 잘되도록 부름 받은 사람들입니다. 그러므로 지금은 좀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,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세요. 좋은 모습, 잘 된 모습을 그리면서 기도하세요. 그러면 힘이 납니다. 그러면 걱정이 사라집니다. 이렇게 사는 게 그리스도인입니다. 이렇게 사는 게 믿음으로 사는 거예요. 믿음대로 하나님이 이루어 주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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